출범 10주년을 맞은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지금까지 변호사가 162명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은 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법학전문대학원 10년간 성과 도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제주대 로스쿨 졸업생(1~7기생)은 239명으로, 이 중 162명(67.8%)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입학한 8기 졸업생은 아직 변호사 시험 합격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 이번 성과 평가 발표에서는 제외됐다.
또 도내 고등학교 출신 로스쿨 졸업생은 60명으로, 이 중 41명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도내 대학 출신 졸업생은 15명이고, 이 중 8명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제주대 로스쿨 출신 변호사 중 제주도청 등 도내 기관 근무 경력자는 33명, 도내 법무법인 및 법률사무소 등에 근무하는 사람은 3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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