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11월 14일 시행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11월 14일 시행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03.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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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행기본계획 발표
제주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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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4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6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수능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학년도 수능 시행 관련 주요 사항을 보면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수학 영역은 가형과 나형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으며 영어 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중 듣기 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로 실시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으로 이뤄지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전문계열의 전문 교과를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 비중은 지난해와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수 기존 70%로 유지할 방침이다. EBS 교재 연계 대상은 당해 연도 수험생을 위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강의이며 연계 유형은 영역별로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핵심 제재나 논지 활용, 문항의 변형 또는 재구성 등이다.

또한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 수험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에 탑재돼 있으며 오는 7월 중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처리지침을 수립, 각 시·도교육청에 통보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올해 수능 역시 전년과 같이 수능일 전후 지진 상황 등에 대비한 예비문항을 준비해  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사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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