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민체전에 1만5541명 참가
올해 도민체전에 1만5541명 참가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3.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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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 참가 선수단 규모 확정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 자료사진

오는 4월 19일부터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 1만5541명이 참가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도내 초·중·고·일반부 812개 팀, 1만5541명(임원 1979명, 선수 1만3562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45개 팀, 1만5197명보다 344명 늘어난 것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읍‧면‧동대항 경기에는 도내 43개 읍‧면‧동에서 육상 등 10개 종목에 3755명(임원 1157명, 선수 2598명)이 참가해 지난해(3469명)보다 286명 늘어나는 등 갈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26개 읍‧면‧동에서 2340명, 개최지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에서 1415명이 참가한다. 한림읍이 가장 많은 9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208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남원읍이 6개 종목, 128명으로 가장 많다.

일반 동호인부의 경우 이번 대회부터 배드민턴, 볼링, 수영, 씨름, 육상 등 5개 종목을 읍‧면‧동 대항 종목으로 일원화함에 따라 지난해(4694명) 보다 567명이 감소한 34종목에 391팀, 412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초‧중‧고 학생부 경기에서는 37종목에 279팀, 6614명(임원 596명, 선수 6018명)이 참가 신청을 함으로써 지난해(6215명) 보다 399명 늘었다.

장애인부 경기에는 17종목에 94팀, 941명이 참가한다.

제주도체육회는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일반부의 경우 읍‧면‧동 대항 경기에 민속경기 등을 운영하면서 동호인부 참가 인원에 근접해 나가고 있고, 학생부는 스포츠클럽 경기 참가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학교운동부 소속 선수는 다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체육회는 참가 선수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29일 오후 2시 도체육회관에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진표 추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도민체전을 밝힐 성화는 체전 개막 하루 전인 4월 18일 오전 8시 성산일출봉에서 채화돼 도 일원 27개 구간 봉송에 나서게 된다. 이날 오후 3시에는 모의 개회식도 진행된다.

개회식은 체전 첫날인 19일 오후 3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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