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지원금융 햇살론, 저신용등급·저소득층 연7~9%대 저금리지원… 신용대출 대환대출자격기준은?
서민지원금융 햇살론, 저신용등급·저소득층 연7~9%대 저금리지원… 신용대출 대환대출자격기준은?
  • 김대일
  • 승인 2019.03.25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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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의 신용대출을 20대들이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주거관리비 및 기초생활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비가 부족한 20대들이 대부업체 이용마저 막히면서 불법사금융으로 몰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 제2금융권 기타대출(신용대출+비신용대출)은 전달과 비교해 4000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1년전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1조9000억원이나 감소했고 작년 말과 비교해도 1조4000억원 가량 증가 폭이 줄었다.

제2금융권 기타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자동차담보대출, 예·적금담보대출, 주식담보대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자동차대출(오토론), 보험 약관대출처럼 서민들의 급전창구로 활용되는 비신용 대출로 구성된다. 신용대출은 전달과 비교해 2000억원 가량 더 증가했지만 주로 보험사 약관대출(-2000억원), 오토론(-300억원), 카드론를 포함한 비신용대출은 증가폭이 3000억원 줄었다.

최근 3년간 대부업이나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이용 중인 37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대 727명 중 361명(49.66%)은 '주거관리비 등 기초생활비'가 필요해 생활비대출을 이용했다고 응답했으며 신용카드대금 등 다른 부채돌려막기(176명, 24.21%), 병원비(56명, 7.7%), 창업 등 사업자금(20명, 2.7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대부업체에서 신용대출을 거절당한 연령층은 40대가 65.5%로 가장 높았으며 직업군으로는 자영업자가 64.4%로 높았다. 하지만 올해 1년만 놓고 보면 20대의 대출거절이 50.4%로 가장 높았다. 20대의 경우 2016년 11.8%, 2017년 26.9%로 갈수록 대출거절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66%에서 34.9%, 23.9%로 금리가 낮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이루어진 부동산규제와 대출규제에 맞물리면서 기타대출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융취약계층의 경우는 카드론, 2금융권대출, 캐피탈대출, 대부업체 등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초래됨에 따라 기대출과다자, 다중차채무자의 비중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감독당국에서는 지난해 햇살론, 사잇돌2,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디딤돌대출, 미소금융, 안전망대출 등 정부지원 서민대출로 총 3조4천억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 보면 미소금융이 약 3만건, 약4,000억원을 지원했고 햇살론(근로자)은 약25만건 약3조, 바꿔드림론은 4600건에 약750억원이었다. 차주 특성별로 보면 신용6등급 이하 저신용자 약20만명에게 총 2조3566억원을 공급했으며, 연근로소득 4,500만원 이하 저소득자 약 9만명에게 1조925억원을 지원했다.

정부지원 제도중 한가지인 햇살론은 2010년부터 운영되어온 제도로써 생계자금 1,500만원까지, 저금리 대환대출 2,000만원까지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등의 다양한 자금지원 종류를 두고 있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햇살론 신청이 가능하다.

햇살론 대환대출자격조건을 보면 연 근로소득 3천5백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 1~9 등급까지 가능하며, 연간 근로소득이 4천5백만원의 경우 신용 6~9등급까지 해당이된다. 현재 햇살론 취급은행은 수협, 신협, 단위 농협,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4대보험 보험료 3회 납부만으로도 재직확인이 가능하며, 4대미가입자대출의 경우는 재직확인전화, 증명서 등의 서류가 준비된다면 신청할 수가 있다.

# 만약 1,200만원을 햇살론(연8%기준)을 5년 동안 사용한다면 매월 부담해야하는 평균이자는40,666원, 총 2,440,000원(5년기준)이며 만약 같은 기준으로 연23.9%의 상품을 이용한다면 총 7,289,500원으로 4,849,500원정도의 차이가 나며 대환자금을 통해 매월 약 8만 원 이상 절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중금리대출 활성화로 인해 모바일대출, 인터넷 소액대출에 대한 은행권, 카드사까지 다양한 모바일상품을 출시하고 있어 ‘‘무서류소액대출’, ‘당일대출’, ‘모바일즉시대출’, ‘채무통합대출’, ‘부채통합대출‘ 등의 과장된 문구나 로고형식의 광고를 통해 금융회사 또는 기관을 사칭하는 불법업체를 조심해야 한다. 햇살론 사잇돌2대출에 대한 햇살론대환대출, 대출자격, 추가대출, 긴급생계자금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꼭 안전한 곳인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김대일 기자  kdich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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