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예술인과 함께하는 이달 문화가 있는 날 ‘강세’
도내 예술인과 함께하는 이달 문화가 있는 날 ‘강세’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3.24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역 문화단체, 이달 문화의 날 행사 때 선보일 즐길거리 '풍성'
제주아트센터와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민속촌, 국립제주박물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등 다양한 문화공간 이색 공연 눈길
국립제주박물관 '보물섬을 찾아서' 공연 모습

올해 도내 문화단체들이 준비한 세 번째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운동 100주년과 맞물려 의미 있는 작품이 다수 내려오고, 도내 활동 예술인들과 손잡고 기획한 무대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아트센터는 26, 27일 오후 2시 센터에서 각각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수상작 ‘웃는 남자’ 영상상영과 도내 플라맹고‧국악 크로스오버 공연 팀인 ‘소리께떼’의 무대를 선보인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28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초청공연 ‘길 위의 나라’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독립 운동가들의 일기와 자서전 20여 편 등에서 발췌한 문장과 당시 불렀던 노래 등으로 (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제작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9일 공연장에서 도내 전통예술 공연 팀 마로와 함께 ‘제주민속과 무속’을 주제로 전통예술에 현대적 공연 양식(미디어아트‧현대무용)을 가미한 공연을 선보인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27일 오전 10시30분 서귀포시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서 음악‧영상을 활용한 그림책 동화구연 공연 ‘빛그림 동화공연’을 진행한다. 이어 29일 오전 10시30분과 30일 오후 2시엔 마임‧버블‧저글링을 아우른 비눗방울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27일 오후 2시30분 야외광장에서 타악앙상블 오퍼커션그룹과 싱어송라이터 ‘류준영과 주낸드’의 협업 공연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공연 시작 30분 전 타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27일 제주민속촌에서는 마로의 ‘잔치형’ 예술공연을,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어린이 참여 놀이극 ‘보물섬을 찾아서’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선 4‧3영화 ‘지슬’을 즐길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