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 제주 고사리 넣은 문어해물통갈치조림에 옥돔구이, 성게국 서비스
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 제주 고사리 넣은 문어해물통갈치조림에 옥돔구이, 성게국 서비스
  • 김대일
  • 승인 2019.03.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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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원뚝배기)
(사진제공=기원뚝배기)

제주도에 유채꽃이 만발하였다. 완연한 봄을 맞이하여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도로변에 핀 유채꽃을 바라보며 드라이브하는 즐거움은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리게 한다. 제주도 서귀포시에는 매년 유채꽃과 걷기를 주제로 한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3월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중문관광단지에는 볼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 즉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로 3단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인데 제1폭포에서 떨어져 수심 21m의 못을 이루고, 이 물은 다시 제2폭포, 제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특히 제1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동쪽의 암석동굴 천정에서는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내린다. 그리고 천제연계곡에는 아름다운 일곱 선녀상을 조각한 '선임교'라는 아치형 다리와 '천제루'라고 불리는 누각이 세워져 있다.

천제연 주변의 난대림 안에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희귀한 식물의 일종인 솔잎난이 자생하며 담팔수,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등이 혼효림을 이루고 있다. 덩굴식물로는 바람등칡, 마삭풀 등이 많이 자라고 관목류로는 자금우돈나무 백량금, 양치식물로는 석위, 세뿔석위 등이 잘 보존되고 있다.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는 싱싱한 문어와 각종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문어해물통갈치조림 요리가 주력 메뉴다. 이 업소의 갈치조림에는 자체 개발한 양념을 사용하여 갈치 특유의 비린내를 잡으면서 동시에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기원뚝배기는 약초를 숙성한 양념을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아 양념과 밥을 비벼 먹는 손님들이 많다. 또한 제주 고사리를 넣어 양념과 어우러진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제주 맛집 기원뚝배기에서 문어해물통갈치조림을 주문하면 제주 옥돔구이와 성게국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실제 옥돔구이를 별도의 메뉴로 판매하는 곳도 있지만 이 업소는 통갈치조림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다.

그리고 매일 국내산 재료를 이 업소 대표가 직접 구입하여 맛깔스런 밑반친을 만들고 있다. 밑반찬을 만들려면 손이 많이 가지만 손님상에 제대로 된 밑반찬을 올리기 위해 번거로움을 마다 않고 만들고 있다.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 대표는 매일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반찬을 만든다고 한다.

‘기원뚝배기’ 상호에는 맛있게 식사하고 항상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업소 대표의 마음이 담겨 있다. 그래서 요리는 물론 밑반찬 하나도 전라도 엄마의 정성을 담아 만들고 있다.

한편 제주도 맛집 기원뚝배기는 이른 아침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하고 있다.

김대일 기자  kdich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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