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이틀간 24명으로 늘어...8명은 입원 치료중
속보=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의 설사‧구통 환자가 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2일 모 초등학교에서 설사와 구통 증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가 이날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낮 12시 현재 환자 수는 전날 14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8명은 입원 치료, 4명은 통원 치료, 8명은 투약 등 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4명은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식중독협의체를 가동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결과가 나오려면 1,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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