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가 ‘제주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비전 및 세부과제 등을 수립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제2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서 환경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련 규정을 마련했으며 관련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정책협의회는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와 환경부에서 각각 6명씩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도 구성해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협의를 한다.
아울러 ‘제주 동북아 환경수도 비전’ 수립을 위한 용역을 통해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등을 수립할 계획으로, 관련 예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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