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섭 청룡수산 대표, 이진희 삼남석유 부장 상공의 날 장관 표창
문영섭 청룡수산 대표, 이진희 삼남석유 부장 상공의 날 장관 표창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3.21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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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섭 ㈜청룡수산 대표와 이진희 삼남석유㈜ 부장이 지난 20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경제 성장ㆍ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모범상공인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빋은 문 대표는 1980년 청룡수산을 설립한 후 현재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수산물가공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2008년 ㈜청룡수산의 기업부설연구소 수산식품연구소를 설립해 수산물 유래 원료의 품질 및 가공 연구, 수산물 가공 부산물을 이용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옥돔비늘을 활용한 환경 친화적 화장품원료인 콜라겐펩타이드를 개발해 이를 이용한 다양한 뷰티제품 생산 및 화장품원료 판매를 통해 새로운 어가 수입을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중국을 비롯한 미주, 싱가폴, 홍콩, 일본 등에 지역 수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또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2000년대 초반 도내 수산물업계 최초로 주5일제 시행과 직원의 원활한 출ㆍ퇴근을 위한 통근버스 운행, 직원들의 출산 육아 장려를 위해 산전ㆍ후 휴가 등 다양한 근로복지혜택을 도입해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범관리자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받은 이 부장은 1991년부터 28년간 삼남석유㈜에 재직하면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제주인력 고용창출, 매출 증대, 모범 납세기업 등 도내 에너지유통 산업 분야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장은 업무프로세스의 전산화에 앞장서 불필요한 품질관리업무를 간소화하는 등 업무 효율화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설물 신규 투자 및 신규사업 개발 및 사업 다양화를 통한 고용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상공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지역 경제성장ㆍ발전에 공헌해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인과 관리자 등 유공자를 정부에 추천하고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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