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 문제로 부상한 ‘환경오염’…예술로 푼다
현대사회 문제로 부상한 ‘환경오염’…예술로 푼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3.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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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 다음 달부터 ‘환경’ 주제로 도민과 함께하는 미술교실 무료 진행
지난해 제주현대미술관 생태미술교실 결과보고전 전경
지난해 제주현대미술관 생태미술교실 결과보고전 전경

도내 공립 미술관이 세계적인 문제로 부상한 ‘환경오염’ 문제를 예술교육을 통해 도민과 함께 풀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과 제주현대미술관은 다음 달부터 각 미술관에서 ‘환경’을 주제로 도민과 함께하는 미술교실을 무료로 진행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다음 달 6일부터 연말까지 미술관 실기실과 야외공원에서 ‘2019 어린이 미술학교’를 마련했다. ‘업사이클링’과 ‘자연‧생태’로 나뉘어 진행된다.

업사이클링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고학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업사이클링 미술활동가들과 함께 생활 쓰레기 등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벌인다.

자연‧생태미술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저학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생태미술가와 교육전문가, 미술교육가와의 놀이로 자연에 다가가는 법을 배운다.

각 프로그램은 6개 기수로 나뉘어 진행되며, 강의는 시작일 2주전 화요일 미술관 홈페이지(www.jmoa.jeju.go.kr)에서 선착순 15명씩 신청 받는다.

제주현대미술관은 다음 달부터 5월까지 미술관 세미나실과 인근 바다‧곶자왈에서 ‘2019 생태미술교실’로 ‘산호뜨개’와 ‘친환경 흑백필름 현상’ 교실을 진행한다.

산호뜨개 교실은 다음 달 12일부터 5월말까지 성인 대상으로 진행된다. 옛 바다와 현재 바다의 모습을 알고 산호를 뜨개질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과정이다.

친환경 흑백필름 현상 교실은 다음 달 7일부터 5월 26일까지 성인 또는 가족 단위 관객에게 열린다. 곶자왈 숲을 탐방하며 받은 영감을 작품으로 창작해보는 시간이다.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미술관 홈페이지(www.jejumuseum.go.kr)에서 강의별 20명씩 선착순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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