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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씨름단, 전국 정상에 서다
제주도청 씨름단, 전국 정상에 서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3.21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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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결승서 부산갈매기 4-2 격파

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단이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제주도청 씨름단은 20일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부산갈매기를 4-2로 물리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제주도청은 준결승에서 연수구청을 만나 3-3 접전 끝에 마지막 장사급(140㎏ 이하)에 나선 윤민석이 역전극을 펼치며 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윤민석은 연수구청의 김찬영에게 첫 판을 밀어치기로 내줬지만 계체승으로 동률을 이룬데 이어 밀어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제주도청은 결승에서 부산갈매기를 맞아 경장급(75㎏ 이하)의 하봉수가 첫 판을 따낸데 이어 청장급(80㎏ 이하)의 김태성이 잇따라 승리하며 앞서갔다. 이후 부산갈매기의 선택권(단체전에서 2점 차가 나면 지고 있는 팀에서 나머지 출전순위 중 선택해 먼저 내보냄)으로 한 경기를 지면서 쫒기는 상황에 봉착했다. 그러나 용장급(90㎏ 이하)의 김성용이 격차를 벌린 데다 역사급(105㎏ 이하)의 이효진이 부산갈매기의 정석진을 맞아 밀어치기와 잡기기로 2-0 승리를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로써 제주도청은 지난해 열린 ‘제32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올해 첫 정규대회 단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에서 제주도청 씨름단의 간판인 김성용은 용장급 개인전 1위를 차지했는가 하면 역사급의 이효진도 단체전의 활약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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