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 발표한 ‘2018 한국관광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결과 지난해 한국관광 인지도는 57.9%로 전년 대비 1.4%p 상승했다.
한국관광에 대한 선호도 역시 59.5%로 전년 대비 1.2%p 오르며 인지도·선호도 모두 5년 연속으로 상승했다.
특히 한국을 관광목적지로 떠올릴 때 생각나는 지역으로 제주를 선택한 비율이 31.5%로 전년보다 6.4%p 상승하며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반면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부산을 선택한 비율은 각각 61.4%, 34.3%로 전년 대비 각각 6.0%p, 1.6%p 줄어들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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