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재활용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서 판매하거나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 또 쓰고 또 쓰는 알뜰장터 ▲플리마켓 ▲리폼 중고가구 판매장터 ▲어린이·청소년벼룩시장(봉사시간 2시간 부여) 등이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우유팩을 활용한 태양광 전등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헌 바지로 필통 만들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여기에 폐건전지 10개를 새건전지 1개로 교환해주고 우유팩 10장을 재생휴지 1개로 교환해 주는 코너도 운영된다.
제주시는 봄을 맞아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도전 천자문 ▲거리노래방 ▲태권 뮤지컬 ‘태권무무혼’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선사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재활용 나눔 축제를 통해 자원의 재사용 확대와 나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알뜰장터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 청소년·어린이는 오는 29일까지 제주시 생활환경과(728-3182∼7)로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