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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거용 건축물 허가 '반토막'
도내 주거용 건축물 허가 '반토막'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3.19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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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372세대로 전년 대비 47.9% 감소

경기 침체와 미분양 주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제주지역 주거용 건축물 허가가 크게 줄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는 세대수 기준 7372세대로, 2017년 1만4163세대 대비 47.9% 감소했다. 도내 건설경기가 정점을 찍었던 2016년 2만1596세대와 비교하면 65.8% 줄어든 숫자다.

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4852→2960세대), 다세대(2390→928세대), 연립(3055→1405세대), 아파트(2774→1208세대) 등 모든 유형에서 감소했다.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감소는 올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781세대가 건축허가를 받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22세대와 비교해 30.3% 적어진 수치다.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가 줄어든 이유로는 경기 침체와 미분양 주택 증가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도내 미분양 주택은 2015년 114호, 2016년 271호에 불과했으나 2017년 1271호, 2018년 1295호, 2019년 1월 1187호 등으로 급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 건설경기 악화, 미분양 주택 증가,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강화 등으로 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이달부터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소하고 주택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단체‧기관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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