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서묵회(회장 이영수)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세번째 개인전
우리말로 완성돼 남녀노소가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서예‧문인화‧서각 작품들이 선보인다.
글사랑서묵회(회장 이영수)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글사랑서묵회 세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서예와 문인화, 서각으로 구성된 회원들의 작품과 한곬 현병찬 서예가의 찬조 작품, 작품 지도를 맡은 김수예 선생 작품 등 65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작품 전반이 한글로 만들어져 관객들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동양과 서양의 유명인들이 남긴 명언이나 글귀를 주요 작품으로 표현해 아름다운 서체 속에 담긴 메시지를 읽을 수도 있다.
문인화의 경우 계절감과 색감이 은은하게 묻어나는 연꽃과 청포도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서각 작품에는 ‘한라에서 백두까지’등과 같이 현대적인 메지시를 담은 작품이 돋보인다.
전시기간 동안 회원들의 글과 그림을 새겨넣은 고무신과 양초공예 작품이 판매된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이용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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