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관광안내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31일까지 관광안내사 역량강화 교육의 기본과정인 ‘2019년 관광안내사 신입실무교육’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J-아카데미’의 관광안내사 역량강화 교육은 올해 신입실무교육·심화과정·프리미엄과정의 연간 커리큘럼으로 편성돼 관광안내사들에게 수준별 교육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신입실무교육 과정은 다음 달 2일부터 2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이론 및 현장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론 강의는 ▲제주인의 생활과 문화 ▲제주 오름과 상징 ▲안내실무 기법 ▲제주관광산업의 이해 ▲최신 관광 트렌드와 안내사 역할 등 10여 개의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 강의로는 제주국제공항 인·아웃, 호텔 체크인·아웃 등 기초 실무교육과 함께 제주 주요 관광지 현장실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3년차 미만의 신규 관광안내사를 대상으로 신입 안내사의 기본 소양 및 관광안내 실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교육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신규 관광안내사의 현장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바른 길잡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