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도내 초교서 ‘새활용 창의교실’ 운영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도내 초교서 ‘새활용 창의교실’ 운영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03.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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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재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은 도내 읍·면지역에 위치한 10곳 초등학교에서 ‘새활용 창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새활용 창의교실은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담아 작품이나 상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자원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새활용 창의교실의 첫 교육은 지난 18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7월 중순까지 도내 10개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전문 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바다 쓰레기를 활용한 모빌 만들기’, ‘업사이클링 콜라주 작품 만들기’ 등 체험형 재활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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