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4·3평화·인권교육 주간을 맞아 ‘2019 4·3평화·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45교, 중학교 15교를 대상으로 총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평화·인권교육활동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내용을 보면 4·3 계기교육, 4·3 유적지 현장체험학습, 프로젝트 수업, 교육과정과 연계한 4·3평화·인권교육 등이 포함됐다.
4·3 명예교사들의 4·3평화·인권교육 사업은 서귀포시 18개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2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3·1운동 및 4·3 유적지를 중심으로 역사 탐방을 실시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과 4·3 71주년을 맞아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4·3의 역사적 교훈과 평화·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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