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듬뿍 '제주왕벚꽃축제' 열흘 앞으로
봄 향기 듬뿍 '제주왕벚꽃축제' 열흘 앞으로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3.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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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애월읍 장전리·삼도1동 전농로서 개최
제주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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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봄을 알리는 ‘제주왕벚꽃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시는 제28회 제주왕벚꽃축제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애월읍 장전리, 삼도1동 전농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왕벚꽃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행사 시작에 앞서 27일부터 장전리에는 왕벚꽃 감상을 위한 거리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29일부터 삼도1동 전농로 사거리∼남성로터리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길거리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장전리 일원에서도 각종 공연·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이 열려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7시 장전리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는 삼도1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왕벚꽃 축제 발전방안 포럼도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왕벚꽃 명소에서 각각 분산 개최됐던 축제를 왕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단일화한 만큼 관람객 만족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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