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지로 재도약하기 위해 3대 전략을 설정하고 MICE 분야에 1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3대 전략은 제주 MICE 산업 균형화, 국내·외 MICE 수요 창출 및 제주 MICE 마케팅 시장 확대, 제주 MICE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이다.
제주도는 하드웨어(인프라)와 소프트웨어(인적자원, 서비스 등)의 조화를 통해 MICE 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MICE 분야 중 약점으로 꼽히는 전시분야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미래관광의 핫 키워드인 도내 공공 와이파이와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MICE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22년 3월 완공 예정인 다목적 복합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주형 특화전시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의 지난해 국제 MICE 유치 건수는 178건으로, 당초 목표인 170건을 초과 달성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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