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양식부터 가요 편곡곡까지 '다채'
바로크 양식부터 가요 편곡곡까지 '다채'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3.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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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합창단, 21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시 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제61회 정기연주회 진행
도립서귀포합창단, 신년음악회 공연 장면

유럽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바로크 양식의 노래부터 대중적인 가요를 합창곡으로 편곡한 노래까지 다양한 범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합창 공연이 열린다.

도립서귀포합창단(지휘자 최상윤)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시 예술의전당대극장에서 제6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최상윤 신임 상임 지휘자의 취임연주회이기도 한 이번 연주회의 첫 번째 무대는 헨델의 초기작품인 ‘딕시트 도미누스(Dixit Dominus)’로 시작한다. 이 곡은 바로크 양식의 대표적인 합창곡이며 역동적인 음악적 소재와 표현이 돋보이는 종교합창곡이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모두에게 높은 기량이 요구되는 작품이다.

이어 조혜영 작곡가가 편곡한 ‘고향의 봄’과 ‘부끄러움’, 이호준 작곡가가 만든 ‘나무 캐는 처녀’ 등 봄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인다. 오랜 기간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가요를 합창으로 편곡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760-2494, 739-5272.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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