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제주 최초 유전자 패널 검사 기관 선정
한라병원, 제주 최초 유전자 패널 검사 기관 선정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3.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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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제주에서 처음으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 기관으로 한라병원이 지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란 수십 개에서 수백 개에 달하는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분석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 방법은 기존 유전자 검사 방법과 비교해 시간이 크게 절약되고 비용도 매우 낮아 암 또는 희귀 질환 환자 맞춤형 정밀 치료를 가능케 하는 의료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 기관을 지정하고 있으며, 제주한라병원은 경희대병원, 부산백병원 등 5개 병원과 함께 올해 신규 지정됐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번 검사 기관 지정이 제주의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각종 유전 질환을 해결할 ‘유전상담클리닉’을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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