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74회 식목일을 앞둬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500만그루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와 제주시산림조합,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은 지난 15일 한림읍 금악리 공유지에서 편백나무 1000여 그루를 심었다.
제주시는 올해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1억2000만원을 투입해 도로변 가로수 심기, 도시공원·녹지공간 나무심기, 도시숲 조성, 산지 조림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과 읍·면사무소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연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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