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의 제주국제공항 소음 민원 조정회의가 오는 28일 열린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이날 오후 다호마을회관에서 국민권익위와 제주도, 제주시,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다호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호마을이 지난 1월 제기한 제주공항 소음 진정 민원에 대한 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정 내용은 소음 저감을 위한 공항확장부지 경계선 내 정화수목 식재와 레이더통신소 개설로 단절된 기존도로의 대체도로 개설, 마을안길 확장 및 소음분진 개선 노력 등이다.
이날 권익위원장 주재로 관계기관장 간 조정서 서명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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