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 초등학생 1명 결핵 확진
서귀포시지역 초등학생 1명 결핵 확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3.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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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역학 조사

서귀포보건소는 지역 내 초등학생 A군이 객담 결핵균 배양 검사 결과 양성으로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월초부터 고열ㆍ기침ㆍ가래 증상으로 폐렴 치료를 받으면서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폐렴ㆍ객담 결핵균 도말검사 음성으로 나왔지만 지난 14일 객담 결핵균 배양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 결핵환자로 진단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보건소는 해당 학교와 학원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 제주특별자치도와 합동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의 협조로 학부모 및 교직원 대상으로 학교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조치 계획과 접촉자 검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접촉자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접촉자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결핵환자 및 잠복결핵 감염자가 발견될 경우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하고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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