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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큰 제주...협력 활성화 기대”
“잠재력 큰 제주...협력 활성화 기대”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03.15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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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
문화, 관광교류 기회 많을 것...이해 넓히도록 자주 접촉해야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가 14일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lbo.net)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가 14일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lbo.net)

“제주와 프랑스 간 협력관계에는 풍부한 잠재력과 기회가 있습니다.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해나가기 위해서는 자주 접촉함으로써 서로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14일 제주와 프랑스 간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만났다.

최근 9개월간 제주를 세 차례나 방문했다는 페논 대사는 제주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유산과 역사를 갖고 있는 섬이다. 개인적으로도 대사로서도 제주에 갖는 애정과 관심이 굉장히 크다”며 “특히 프랑스의 문화가 제주에 많이 진출해 있다. 김창열도립미술관이 대표적으로, 김창열 화백께서는 프랑스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계셨다. 이 밖에도 빛의 벙커,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 등 다양한 기술·문화 기관이 제주에 진출해 있다”고 설명했다.

페논 대사는 제주와 프랑스 간 경제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있어 각 지역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과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기업들이 프랑스에 많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비즈니스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힐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한불상의와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는 투자와 통상을 촉진하는 대표기관 ‘비즈니스 프랑스’를 통해 기업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 기업 입장에서도 제주는 굉장히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보유한 섬이다. 관광과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대표적이며, 제주의 서비스산업이 상당히 발달해 있는 만큼 서비스분야에서도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양 지역의 기업들이 서로의 비즈니스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자주 접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페논 대사는 제주가 가진 독특한 문화에도 관심을 가지며 문화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제주가 갖고 있는 특색있는 문화와 자연유산이 프랑스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지난해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도 제주의 자연유산과 해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며 “앞으로 양 지역간 문화·관광 협력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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