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신설된 ‘장애인 예술가‧단체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예술가 및 단체에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장애인 예술가 및 예술가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 예술가 및 단체이며, 장애인이 대표인 예술단체, 단체 구성원 또는 프로젝트 참여자 중 장애인 30% 이상인 단체다.
지원 사업비는 1억원으로, 개인은 최대 1000만원, 단체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작집 발간에 필요한 인쇄출판과 전시·기획, 공연제작 및 발표 등 장애인 예술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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