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강모씨(69)의 감귤하우스 내 기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기계실 내 전기설비 및 하우스 외벽 6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92만1000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 등은 현장 감식 및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최초 발화 장소를 전기온풍기가 설치돼 있는 별도의 기계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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