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문화 종합지수 전국 최상위권
서귀포시 지역문화 종합지수 전국 최상위권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9.03.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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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 229곳 중 8위…시단위 전국 5위

서귀포시는 14일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229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7년 기준 지역문화 실태조사에 따른 지역문화 종합지수평가결과 최상위권인 8위를, 시단위로는 전국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문화실태조사에 따른 지역문화지수는 지역 문화 진흥법에 근거해 지역문화 여건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사로 지역 문화의 척도를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후 지역 상황에 맞는 지역 문화 정책을 추진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문화정책 분야, 문화자원 분야, 문화활동 분야, 문화향유 분야 등 4개 분야 28개 세부지표를 토대로 진행됐다.

서귀포시의 경우 문화활동 분야를 제외하고 3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시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른 세부적인 평가결과 자료가 수집되면 자체적인 분석 작업을 거친 후 앞으로 문화시책 추진 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양승열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서귀포시 지역문화지수 종합지수 시단위 전국 5위라는 영광은 2019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시점에 단비 같은 소식으로 문화도시 본 지정을 위한 활동에 큰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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