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뭄 대비 농업용수 등 기반 정비 추진
서귀포시 가뭄 대비 농업용수 등 기반 정비 추진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9.03.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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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65억원을 들여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마을 단위 가뭄 대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수 마을단위 통합사업과 가뭄대비 농업용 수리시설 확충, 수리시설 개보수 등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주요 목적으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농업용수 마을단위 통합을 위한 사업은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농업용수 관로 통합 이용방안을 조사하고 마을단위 통합에 참여하는 마을에 농업용수 관로 정비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또 노후 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의 보수보강을 위해 29억원을 투입해 가뭄 대비 농업용 수리시설 정비와 수리시설 개보수, 농업용수 관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 지하수 법정관리 및 수리계 지원을 위한 농업용 수리시설 사후 위탁관리에 16억원을, 사용기간 만료일이 도래하는 농업용 지하수의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지하수 영향조사에 3억원을, 체계적인 농업용수 관리를 위한 관로망도 제작에 1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와 관련 문태삼 감귤농정과장은 지난해 8월 농업용수관리T/F팀을 신설해 가뭄대비 효율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5개년 로드맵 및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했다앞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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