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도내 유소년 축구클럽을 위한 리그가 운영된다.
서귀포시축구협회는 오는 31일부터 ‘서귀포시와 함께 하는 스포노믹스 유소년 축구대회’가 서귀포시 걸매축구장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서귀포 지역에서는 축구 꿈나무 유소년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없던 차에 스포노믹스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축구문화 확대를 위해 전도 유소년 축구클럽 리그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데, △U-12 10개 팀 △U-10 12개 팀 △U—8 10개 팀 등 총 32개 팀이 연령별로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는 대한축구협회 운영 방식에 따른 8인제로 치러지며, 대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서귀포시축구협회(763-0700)로 문의하면 된다.
오영철 서귀포시축구협회 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유소년 클럽축구 대회인 만큼 경기 결과보다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써 나이 어린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