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추자도수협 조합장 선거는 2표차로 당락이 갈리면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추자도 수협 조합장 개표는 개표가 94%가 진행된 오후 7시35분쯤 이강구 후보와 김춘옥 후보가 똑같이 143표씩을 기록하며 피말리는 싸움을 벌였다.
이후 개표가 계속되면서 개표장인 추자도수협 2층 어업인복지회관 회의실은 한 표 한 표 개표될 때마다 탄성과 한숨이 교차했다. 이후 김춘옥 후보가 1표차로 이강구 후보를 앞서기도 했으나 이강구 후보가 153표를 얻었고 김춘옥 후보가 151표를 얻음에 따라 재검표를 실시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특히 이날 추자도수협 조합장 선거 무효 투표수가 3표여서 김춘옥 후보는 분루를 삼켜야 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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