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내 1호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
제주, 국내 1호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03.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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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청년정책 기본계획-올해 시행계획안 등 논의
2022년까지 3255억원 들여 46개 정책과제 추진
'청년발전 구현되도록 정책 운영지역' 조성 나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제1호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5차 청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주도 청년정책 기본계획(2018~2022) 1차 보완안과 2019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5년간 총 3255억원을 들여 46개 정책과제가 추진된다.

그 중에 국내 1호 청년친화도시 지정이 포함됐다.

청년친화도시는 이명수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년기본법안에 담긴 내용으로 청년 발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국가가 인증해 지원한다.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된 상태로 국회가 정상화되는 대로 처리돼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국내 첫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청년 눈높이에서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 정비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단계 민관 협력기반 구축과 2단계 청년친화도시 추진계획 수립, 3단계 청년시설 확대가 추진된다.

한편 2019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정책 총괄조정관리시스템 구축과 제주형 청년 인재정책 본격 추진, 소통교류활동 지원 강화를 통한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 등을 담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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