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4일부터 제370회 임시회를 열고 제주도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제주도의회는 14일 제370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22일가지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도의 올해 제1차 추경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본예산 5조2851억원에서 2.86%(1512억원) 증액한 5조4363억원 규모로 1차 추경안을 편성,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도내 경기 침체 및 고용여건 악화를 해소하기 위해 조기 편성된 이번 추경안은 일자리 창출과 생활 SOC 사업 지원, 취약계층 복지 확대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함께 소방공무원 170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비롯해 ‘서귀포시 대정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의견제시의 건’, ‘제주도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관리 조례안’ 등도 안건으로 다뤄질 계획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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