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이하는 제주인의 밤을 클래식으로 채워주는 연주회가 열린다. 

클래식앙상블 데어토니카는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아라뮤즈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봄과 어울리는 음악인 ‘로시니 현악을 위한 소나타 1번’과 현악4중주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베토벤 현악 4중주 4번’ 그리고 격정적인 피아노 솔로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어우러져 열정이 넘치는 ‘브람스 피아노 4중주’가 연주된다.

데어토니카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전문연주자와 예술기획자가 모여 실내악 작품의 학술적 연구 및 정기적인 연주회 개최와 국내외 음악인 및 음악기관과의 교류 등의 활동으로 음악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창단됐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