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호르니스트‧소프라노와 함께 듣는 관악의 향연
정상급 호르니스트‧소프라노와 함께 듣는 관악의 향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3.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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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서귀포관악단, 15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시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63회 정기연주회 선보여
서귀포 관악단 연주하는 모습

정상급 호르니스트소프라노와 함께하는 서귀포관악단의 음악을 즐겨보자.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지휘자 이동호)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시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63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호르니스트 이석준씨와 국내‧외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던 소프라노 김유섬씨가 함께 무대를 꾸며나간다.

먼저 관악의 거장인 스페인의 작곡가 페레르 페란의 ‘교향곡 4번, 콜로서스(거인)’이 선보인다. 스페인의 미술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 거인(The Colossus)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다음으로 재일교포 작곡가인 박수현씨가 작곡한 ‘축제의 봉지가’가 연주된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제주민요를 복잡하고 다양한 리듬으로 표현했고, 한국의 5음계를 사용해 동양적 아름다음을 표현했다.

이어 호르니스트 이석준씨가 협연하는 ‘관악단과 솔로 호른을 위한 랩소디’와 소프라노 김유섬씨와 호흡을 맞추는 ‘강 건너 봄이 오듯’, 토마스 도스의 ‘정글’ 등의 무대가 선보인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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