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10시50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내 음식물쓰레기종량제 계량장비(RFID)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고 소방서 추산 14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 등은 전기배선을 따라 내부로 연소가 진행되고 컨트롤박스와 본체 사이에서 백화현상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빗물에 의한 전기합선에 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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