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7일 안덕면을 시작으로 읍ㆍ면ㆍ동지역을 순회하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주민설명회는 내년 7월 1일 적용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자동실효)에 대비하고 불합리하게 지정된 지역ㆍ지구 등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주민설명회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관련, 사전에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의견청취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에 따른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일몰제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내년 7월 1일 도시계획시설 결정의 실효에 대비해 도로 626개소, 공원 10개소 등 640개소에 대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해제 및 변경, 도시기반시설 등 전반적인 재검토가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서귀포시 지난 1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착수해 현재 기초조사 데이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정비 기준 및 계획안 마련, 주민공람공고, 도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을 통해 2020년 상반기 고시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