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최초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시작
서귀포시, 최초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시작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3.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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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서광동리 마을회관에 신규 설치

서귀포시는 이웃간에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돌봄을 품앗이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안덕면 서광동리 마을회관 2층에 신규로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날 양윤경 시장과 조훈배 제주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 마을주민,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되며 만 12세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가 이번에 처음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간의 육아정보를 나눌수 있는 공간나눔, 돌봄나눔, 정보 및 자원나눔의 공간으로 제공되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품앗이 사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고 엄마들이 활동하는데 부담을 덜어주는 수눌움육아나눔터 11개소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가정에서의 육아부담을 해소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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