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상적치물·불법주차 대대적 단속 예고
제주시 노상적치물·불법주차 대대적 단속 예고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3.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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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도심권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노상적치물과 불법주차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제주시는 오는 27일 시민과 공무원,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도로 위 불법행위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제주시가 지난해 10월부터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나 노상적치물, 불법주차 등 위반행위가 끊이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제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 단속계획을 홍보한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는 사전 현장점검 및 계도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합동 단속일인 오는 27일에는 읍·면·동별로 단속구역을 지정, 일제단속을 전개하고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시행하기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합동 단속을 통해 도로 사유화 행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기초질서 지키기가 시민사회에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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