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제’ 도시공원 토지매입 본격 추진
‘일몰제’ 도시공원 토지매입 본격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3.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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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03억 투입 보상 착수
도시과 제공 강창학공원
도시과 제공 강창학공원

서귀포시는 내년 7월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우선 사업 대상 10개 지구 중 올해 5개 지구의 보상비 303억원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순부터 협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대상 사업 5개 지구는 삼매봉, 월라봉, 강창학, 엉또, 식산 공원 등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정비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10년이 지나도 시설되지 않은 10개 지구 178만300㎡의 토지를 매입한 후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상반기 시ㆍ도간 T/F 3차 회의를 거쳐 7월에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우선 사업 대상 10개 지구를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연차별 투자계획(2019∼2023년 1447억원)도 수립했다.
올해는 추진 사업 5개 공원에 대한 토지출입허가 공고 및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지난 1월에는 감정평가도 의뢰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정비사업 10개 지구 중 올해 추진할 5개 지구는 엉또공원을 시작으로 보상협의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5개 공원에 대해서는 토지출입허가 공고 및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의 행정절차를 밟는다.
서귀포시는 10개 지구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위해 이달부터 기본계획용역을 발주했고 공원별 마을회 소유의 토지에 대해서는 우선 방문 설명 및 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공원별 대지주에게는 일대일 방문을 통해 충분히 설명하는 등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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