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에서 매년 반복되는 월동무의 가격하락과 지역 상권 침체, 관광객 감소 등 불안한 경제 사정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이 똘똘 뭉쳐 해결에 나섰다.
서귀포시 성산읍상가번영회는 지난 6일 성산일출봉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숙박과 음식점, 체육시설, 이‧미용시설 등 업체 대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우리가 살립시다’를 목표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성산읍상가번영회는 관내 숙박 434곳, 음식점 645곳, 이‧미용시설 43곳, 체육시설 14곳 등 1136곳 중 250여 곳이 등록했다.
이날 상가번영회는 회원 간의 정보교환 등을 통한 회원의 권익보호와 친절, 청결유지로 상가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발전, 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다짐했다.
이날 선임된 강정민 회장은 “지역상권이 전체적으로 침체해 다수의 주민이 어려움에 놓였다”며 “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가번영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성산읍상가변영회 초대 임원 명단.
▲회장=강정민 ▲부회장=오준하 김옥심 유승권 한용택 현기창 ▲감사=노현규 우창범 김성순 ▲사무처장=강희겸 ▲총무실장=한태욱 ▲재정실장=김기준.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