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도당(준), 성폭력 청산 등 여성주권 선언
민중당 도당(준), 성폭력 청산 등 여성주권 선언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9.03.07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중당은 38일 세계 여성의 날 111주년을 맞아 7일 제주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여성주권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민중당 제주도당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양영준·강은주)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여성주권선언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중당은 한국사회는 세계경제포럼이 2018년 발표한 세계젠더격차보고서에서 149개국 중 115위에 그치는 등 성평등하지 않은 불명예 국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성폭력 적폐 청산, 성평등 노동 실현, 여성주의 통일 실현 등을 3대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민중당이 여성주권을 위해 건의한 11대 요구안은 성소수자 권리를 포함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낙태죄 폐지 및 임신갈등상담소 설치 동일노동 동일임금, 남녀임금격차 해소 디지털 성범죄 강력처벌 등이다.

여성농민수당 보장 출산 및 육아휴직 급여 도입 및 육아보험법 제정 여성건강기본법 제정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설치 및 여성주의 통일 실현 남녀동수법 제정 직장 내 성희롱 사용자 책임 강화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여성장애인 자립 지원 및 소수자 여성권리 보장 등도 건의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