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파출소 '지구대' 승격…정원 22명에서 30명으로
삼양파출소 '지구대' 승격…정원 22명에서 30명으로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3.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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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파출소가 ‘지구대’로 승격되면서 제주시 동부지역 치안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지구대·파출소 신설 필요성 심사 위원회’를 개최하고 삼양파출소의 지구대 승격을 승인했다.

지구대 승격 기준은 인구 5만명 이상, 관할 행정동 3개 이상, 치안수요 연 1만건 이상이며, 삼양파출소는 3개 승격 기준 중 인구(5만4313명), 관할 행정동 3개 이상(화북, 삼양, 봉개동) 기준을 충족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삼양파출소가 지구대로 승격되면서 정원을 기존 22명에서 30명으로 8명 증원할 계획이다.

제주경찰청은 올 상반기 제주청 지역경찰 배정인원 26명 중 8명을 삼양지구대로 배치하고, 정원이 충족될 때부터 4조 2교대로 근무 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삼화지구 개발 등으로 파출소 관할 인구가 크게 늘며 지구대 승격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현재 제주지방청 조직 및 사무분장 규칙 개정이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다음 달에 삼양파출소가 지구대로 정식 승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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