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이달 운영되는 교육과정 접수 결과, 180명 모집에 394명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도민 교육 목표 인원인 2만3000명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인재개발원은 올해 도민 교육목표를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도민교육’으로 정했다. 제주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찾고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의 자생식물, 건강 등산 교실, 4‧3 역사 바로알기, 블록체인의 이해, 주민참여예산 제도, 세계자연유산 해설사 보수 과정 등 49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그동안의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해 도민이 실생활에 실제로 활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