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년층 1인 가구 조사 실시
서귀포시, 장년층 1인 가구 조사 실시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3.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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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만 50세 이상

서귀포시는 장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1인 가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올해로 만 50세가 되는 1969년 1월 1일~1968년 6월 30일 사이에 출생한 1인 가구와 2018년 10월 1일 이후 전입한 장년층(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 가구다.
서귀포시는 읍ㆍ면ㆍ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소규모 점포, 편의점 등의 협조를 받아 거주환경을 살펴본 후 사회 및 경제 활동, 건강상태 등을 조사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는 현재까지 1만6073가구를 조사해 고위험군 152가구, 저위험군 510가구, 일반군(관심) 2875가구를 발굴했다.
안부 확인을 위한 건강음료 지원은 현재 438가구(고위험군 142가구, 저위험군 296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말까지 1억8000만원을 투자해 지속적으로 신규 대상 가구를 발굴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거나 위험군으로 확인되는 가구는 즉시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 등을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주변과 단절된 채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는 가구가 없도록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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