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덕에…’ 제주 미세먼지 한숨 돌렸다
‘봄비 덕에…’ 제주 미세먼지 한숨 돌렸다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3.06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해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도 종료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전 9시를 기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 해제에 앞서 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주의보도 해제됐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밤사이 내린 비의 영향으로 제주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과 비교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도내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13.0㎜, 성판악 7.5㎜, 제주시 5.2㎜, 서귀포시 3.6㎜, 성산 4.4㎜, 고산 5.3㎜ 등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낮 12시까지 5㎜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권역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제주시 도심권), ‘좋음’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도 전역에서 ‘좋음’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 ‘보통’ 기준은 대기 중 농도가 16~35㎍/㎥, 미세먼지 ‘좋음’은 0~30㎍/㎥ 등이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측은 “밤사이 내린 비의 영향으로 제주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져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