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주취자 응급센터 의료진 '호응'
제주자치경찰 주취자 응급센터 의료진 '호응'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3.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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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 응급실에 마련된 주취자 응급센터가 의료진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병원 응급실 내 주취자 폭력 등을 예방하고자 지난 1월 31일부터 주취자 응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주취자 응급센터에는 경찰관 3명이 파견됐다. 경찰관 1명이 24시간 상시 배치돼 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주취자 응급센터를 지난달 운영한 결과 총 45건을 처리했다.

주취자 유형 별로 단순 소란행위 40건, 폭력을 동반한 난동행위 5건 등이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했다. 나머지는 안전하게 귀가조치됐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서귀포의료원에서는 그동안 주취 환자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경찰관들이 상시 배치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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