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구축에 최종 선정
도내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콘텐츠코리아랩이 제주에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구축 및 운영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 콘텐츠코리아랩은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10억원을 들여 제주시 일도이동에 위치한 진흥원 별관과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약 26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콘텐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동력으로 성장하도록 콘텐츠 창작자에 대해 창업 이전 단계부터 창업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랩 내부엔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협업할 수 있는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와 시제품제작실, 창작공간,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 시설이 조성됐다. 도내 기업이 제작한 콘텐츠를 전시‧체험하는 콘텐츠 쇼룸도 조성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중심산업으로의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해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문화콘텐츠산업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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