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추진
어선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3.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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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4억원 투입 400톤 수거

서귀포시는 어민들이 어선에서 조업 중 그물이나 어구에 걸려 인양되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수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조업 중 인양되는 폐어구나 로프 등의 해양쓰레기 수매를 위해 지구별 수협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는 인양쓰레기를 폐어구ㆍ폐로프ㆍ폐스티로폼 등 종류별로 단가계약을 체결해 수매하고, 수매한 쓰레기는 지구별 수협에서 폐기물처리용역업체에 위탁 처리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사업비 1억7300만원을 들여 169톤의 인양쓰레기를 처리했으며 최근 3년간 40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매해 처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업인의 자발적인 해양정화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해양환경 보호의식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수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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